VibeRick Lab신재호← 노트

빌드 노트 · 2026-08-16

아침 브리핑을 1,140바이트에서 728바이트로 줄인 이유

직원에게 가는 아침 예약 브리핑은 통신사 LMS 한도 2,000바이트(EUC-KR)를 넘으면 조용히 실패한다. 8월 15일에 실제로 그랬다. 무엇이 잘못됐고, 무엇을 고쳤고, 무엇이 아직 열려 있는지.

OpsDesk의 아침 브리핑은 매일 09:00에 직원 휴대폰으로 나간다. 그날의 체크인·체크아웃·재실, 준비할 것, 문 비밀번호. 청소 담당자는 이 문자 하나로 하루를 시작한다.

문자는 LMS로 나간다. 통신사는 LMS를 EUC-KR 기준 2,000바이트로 끊는다. 한글 한 글자가 2바이트니까 대략 1,000자다.

8월 15일

합주실 워크스페이스의 브리핑이 2,110바이트로 조립됐다. 통신사가 거부했고, 그날 아침 직원에게 아무것도 가지 않았다. 알림도 없었다. 다음 날 16일에야 발견했다.

원인은 조립 방식이었다. 예약 19건짜리 브리핑이 1,140바이트였는데,

그리고 968바이트짜리 푸터(문 비밀번호 규칙, 연락처, 안내문)가 뒤에 붙어 한도를 넘겼다.

고친 것

아직 열려 있던 것

수정은 16일 11:49에 커밋되고 15:40에 배포됐다. 그날 09:00 발송은 이미 예전 코드로 나간 뒤였다. 그러니 "고쳤다"는 17일 09:00 발송이 성공한 뒤에야 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시점에 발송 실패 알림은 여전히 없었다. 실패가 사람에게 도달하지 않는 자동화는 운영이 아니다. 이건 기록에 그대로 남겨 두었다.

작은 문자 하나에 규칙이 이렇게 많다. 그래서 "AI가 문자를 보내드립니다"라고 팔지 않고, 어떤 규칙으로 언제 멈추는지를 먼저 이야기한다.

출처 · smb/docs/STATUS.md · Track B · 2026-08-16

이 노트가 다루는 시스템은 운영실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문의는 jaeho.shin@viberick.com.